•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아낙네
  • 조회 수 317

4.jpg

 

오늘은 휴대폰 사는 법에 대해서 잠깐 써보려고 합니다.

 

 

1. 우리가 집단상가/성지를 찾는 이유

휴대폰을 판매할 때마다 판매자는 통신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습니다.

집단상가/성지는 통신사로부터 받은 리베이트의 일부를 구매자에게 지원합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불법)

 

 

2. 선택약정/공시지원이 뭐지?

휴대폰을 살 때 2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약정과 공시지원은 중복 불가능합니다.

 

공시지원할인 : 통신사에서 정한 할인액을 기계값에서 할인

= 24개월 약정할테니까 통신사가 공시한 기계값 지원금을 할인해줘

 

선택약정할인 : 내가 선택한 요금의 25%를 매월 할인

= 내 선택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을테니 약정에 따른 할인을 해줘

 

둘 중 하나라도 받으면 통신사 24개월 약정에 걸립니다.

왜냐하면 두 개 모두 통신사에서 할인해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 우리가 할인 해줄게. 대신 2년 써야 돼!

(약정이 싫으면 할인이 전혀 없는 자급제폰을 사면 됨.)

 

* 일부 통신사는 선택약정할인시 12개월 선택 가능

* 공시지원금은 높은 요금제를 쓸수록 up/낮은 요금제를 쓸수록 down

 

 

3. 할부/현금완납이 뭐지?

할부 : 기계를 구입할 때 할부를 해서 내는 방식이며 12~36개월까지 가능 / 할부이자 붙음(생각보다 높음)

일부 대리점/판매점에서 할부개월 수를 늘려서 월 요금을 맞춰주는 식으로 사기를 많이 침.

 

현금완납 : 현금으로 기계값을 일시납하여 월 요금에 할부금이 나오지 않음 / 소위 말하는 성지에서 쓰는 방식

(판매자가 불법보조금을 얼마 줬는지 걸리지 않음.)

 

예전에는 할부 후 페이백 방식으로 휴대폰 사는 일이 많았는데 크고 작은 먹튀 사건들이 많이 터져서

요새는 현금완납 방식이 많습니다. (거기다 기록이 남아서 판매자도 이제 지양하는 방식입니다.)

페이백 방식 구매는 사기가 많아서 비추합니다.

 

 

4. 요금제 유지/부가서비스 유지가 뭐죠?

집단상가/성지에서는 요금제 유지/부가서비스 유지 조건이 달립니다.

왜냐하면 이런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유치했을 때 판매자에게 떨어지는 리베이트가 더 커집니다.

공시지원으로 사면 보통 6~7만원대 요금제 6개월 유지 / 8~9천원 정도의 부가서비스 1개 유지

선택약정으로 사면 보통 6~7만원대 요금제 4개월 유지 / 8~9천원 정도의 부가서비스 1개 유지가

조건으로 붙습니다.

물론 요새는 공식대리점/일반 판매점에서도 부가서비스 유지라던지 이런 조건이 붙기도 합니다.

 

 

5. 휴대폰 어떻게 사나요?

(1) 알고사, 뽐부, 빠삭, 마이피누 등에서 평균 시세를 수집한다.

 

(2) 방문 후 가격을 물어본다.

"KT -> SKT로 이동할 건데 갤럭시 S9 할부원금이랑 요금제, 부가서비스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 일부 성지는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어본다.

    대답은 알고사, 뽐뿌, 부산대 커뮤니티 등에서 싸다는 글을 보고 왔다 / 거기서 산 사람이 있으면 구매자 OOO씨 추천으로 대답

 

(3) 여기서 피해야 할 사기들이다.

 0) 할부원금 이야기는 하는데 카드결합 할인액, 가족결합 할인액, 선택약정할인액을 거기서 빼서 이야기 한다

 1) 평균시세보다 너무 싸게 판다

 2) 월 요금으로 이야기 한다(0번처럼 각종 할인액을 빼고 심하면 36개월 할부로 싼 것마냥 포장)

 3) 사은품을 많이 준다(싸게 파는 곳은 케이스를 넘는 사은품을 주기 힘들다.)

 4) 현금개통 불가라고 한다 - 할부로 진행하자고 하고 몇 달 뒤 전산상으로 지워준다고 한다(먹튀)

 5) 지나치게 정보를 요구한다

 6) 몇 달 뒤 페이백을 해주겠다고 한다 / 당일 페이백이 안 된다(먹튀) -> 웬만하면 현금완납으로 사세요(관련 사기 많음)

 7) '기계도 안 주고' 개통이 오래 걸린다(현금 받고 먹튀)

 8) 매달 요금을 지원 해준다 / 2년 뒤 할인을 해주겠다(난 모르오 시전 먹튀)

 

(4) 구매를 하였다면 고객센터 어플을 들어가서 할부원금을 확인하고

    (현금완납이라면 0원으로 나와야 한다.) 불량이 없는지 확인한다.

 

(5) 제휴카드 발급 후 요금 그거로 내기(제휴카드마다 다르지만 보통 30만원 이상 쓰면 월 요금 1.5만원 정도 할인)

 

(6) 가족 할인, 결합 할인 넣기

    (혹시 인터넷이 계약기간 넘었다면 휴대폰 바꿀 때 같이 바꾸면 동시 판매라 하여 지원금 많이 줌)

 

 

6. 집단상가/성지에서 사면 얼마나 싼데요?

아래는 성지에서 사면 얼마나 싼지 예시입니다.

편의상 kt를 기준으로 하며, 공식대리점/판매점에서 사기를 안 당했을 때 기준입니다.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 기준 평균 약 25~30만원 정도 이익을 봅니다.

만약 당신이 공식대리점/판매점에서 각종 사기를 당했다면 이익은 저기서 몇 배로 커집니다.

 

갤럭시s9 예시

(69,000 무제한 요금제 / 번호이동(통신사변경) 기준)

 

공식대리점 : 월 기계값 24,550원 + 무제한 요금 69,000원

싼 곳 : 기계값 310,000원 일시불 / 무제한 요금 69,000원 + 부가서비스 9,900원 1개월 유지

공식대리점 기계값 환산가 : 589,200원

공식대리점 - 싼 곳(이익) : 기계값 차액 279,200원 - 9,900원(부가서비스 1개월) = 269,300원

 

어!? 나는 무제한 요금제 원래 안 쓰는데.. 하시는 분들을 위한 계산입니다.

고가 요금제 유지에 따른 차액을 비용으로 계산합니다.

 

공식대리점 : 월 기계값 26,538원 + 데이터 3기가 요금 49,000원

싼 곳 : 기계값 310,000원 일시불 / 무제한 요금 69,000원 6개월 유지(6개월 뒤 49,000원 요금제로 변경 가정)

+ 부가서비스 9,900원 1개월

공식대리점 기계값 환산가 : 636,912원(요금제가 낮아지면 공시지원금이 줄어 기계값이 up)

공식대리점 - 싼 곳(이익) : 기계값 차액 326,912원 - 120,000원(요금제 6개월 차액) - 9,900원(부가서비스 1개월) = 197,012원

 
요새는 공식대리점/일반 판매점에서도 고가 요금제, 부가서비스를 넣기도 하니까 이익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7. 그래서 어디가 싼데요?
유명한 곳으로는
부산대 4번 출구(푸르지오 GS편의점 옆)
개금초 정문
전포 LH
등이 있습니다.
 
8. 왜 보통 기기변경(통신사 유지)보다 번호이동(통신사 변경)이 더 싸나요?
통신사 입장에서 기존 고객은 이미 가족결합, 장기고객할인, 유무선결합할인 등으로 묶여 있는 고객이고 다른 통신사로부터 뺏어와야 이익이 크게 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타 사에서 자기 통신사로 오는 고객을 유치하는 판매자에게 리베이트를 더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리베이트가 다시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셈입니다.
가끔씩 어떤 통신사들은 기기변경도 번호이동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게 특가로 뜨기도 합니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